"이것 자라고 있다.." 박주호 아내 안나의 암 투병 근황이 전해지자 모두 오열했다

축구선수 박주호 아내 안나의 암 투병 근황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안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를 통해 "모든 방사선 치료 세션을 마쳤고 지금은 회복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날도 따뜻해지고 계획도 많이 세우네요.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

이어 안나는 이번 영상을 통해 건강해진 얼굴을 깜짝 공개했습니다. 수술과 휴식을 마치고 방사선 치료를 앞두고 있다는 그는 "눈썹과 속눈썹이 다시 자라고 있다"며 기뻐했습니다.

 

박주호 아내, 무슨 암이길래?

박주호 아내 무슨 암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서울아산병원 암 병동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안나 인스타에 올라온 의사 선생님 이름이 '유방암 전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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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유방에 비정상적인 조직이 계속 자라거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치명적인 암입니다. 미국 등 해외에서도 유방암이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분들의 유방암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2001년에는 여성 암 중 가장 많은 암이 되었답니다. 현재까지 유방암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투병 중 아이들 향한 마음 '뭉클'

암 투병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와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소고기를 구워 사유리와 아이들과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사유리 아들 젠과 박주호의 나은·건후·진우 3남매는 맛있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이후 박주호는 휴대전화를 확인하고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내 안나에게 영상통화가 걸려 온 것. 박주호는 "애들이랑 고기 먹고 있다"고 알렸고, 암 투병 중인 안나는 모자를 쓴 편안한 모습으로 사유리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안나는 "오늘 애들이랑 놀아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고, 사유리는 "제가 감사하다. 젠은 형제가 없는데 오늘은 형제가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재밌다. 아들 2명, 딸 1명 대단하다. 다음에 만나요"라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안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를 통해 "지난 3개월의 근황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오랜만에 브이로그를 공개했습니다. 안나는 컨디션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하는 딸 나은이를 위해 드레스를 직접 만드는 정성을 보였습니다. 이후 안나는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물리 치료를 받기 위해 암·통증 재활치료실을 찾은 안나는 "모두의 쾌유를 빈다"고 전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집에서 안나와'

안나는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하는 딸 나은이를 응원하기 위해 아이스링크장을 찾았습니다. 나은이는 엄마 안나의 응원 속에 은반 위의 요정처럼 깜찍한 자태를 뽐내며 대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후 나은이는 컵라면을 먹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에 대해 안나는 "나은이는 대회 후에 먹는 컵라면을 좋아한다"며 "나은이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안나는 손연재 리듬체조 대회에도 출전한 나은이를 위해 드레스를 만들고, 치료받는 동안 옆에서 지켜준 어머니를 위한 손수건을 만드는 등 '금손'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이 밖에도 남편 박주호, 아들 건후와 광장시장 데이트를 즐기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을 알려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박주호♥안나 '어떻게 만났나'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1991년생 나이 31세로,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고 스위스 바젤에서 자랐습니다. 박주호는 스위스 FC 바젤에서 뛸 당시 FC바젤 구단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안나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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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에 능통했던 안나는 한국어 또한 가능하여, 박주호 가족을 통역 및 안내를 해주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박주호, 안나 부부는 갑작스럽게 장녀 나은이가 생겼고, 안나는 스물 셋 어린 나이에, 박주호와 결혼해 낯선 타지에서 홀로 고군분투했습니다. 이에 박주호는 “낯선 나라에서 힘들었을 아내에게 휴식을 주고 싶다”며 ‘슈돌’에 출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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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는 러시아 월드컵 당시 스웨덴과 조별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서 교체아웃 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당시 부상으로 실려 나가는 박주호를 보게 된 안나가 걱정스럽게 박주호를 지켜보는 모습이 영상으로 찍혀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때부터 대중들은 박주호와 아내 안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와이프 안나 집안-국적 재조명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스페인어 실력을 선보여, 이와 함께 박주호 아내와 자녀들의 국적, 안나의 집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하는 박주호는 세 자녀들과 카타르에서 보내는 시간을 공개했습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 가족들과 이동국 가족은 카타르에 사는 국제 가정집을 찾아갔습니다. 나은이는 새로운 가족을 만난 뒤 스페인어로 자연스럽게 안부를 묻습니다.

나은이의 스페인어 사용에 국제가족은 놀라워했고 박주호는 "저희 애들도 스페인어를 쓴다. 왜냐면 할머니가 스위스 아르헨티나분이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주호의 부인 안나를 비롯한 처가 집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주호 와이프 안나는 스위스와 아르헨티나 복수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나의 어머니는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안나의 엄마와 여동생 모두 직업이 의사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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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의 세 자녀들은 모두 스위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나은, 건후, 진우 세 사람 모두 한국과 스위스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박주호 딸 나은, 아들 건후는 '슈돌'에 출연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나은이는 영어 뿐 아니라 스페인어와 독일어 회화까지 가능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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