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야" 산책하다 살모사에 물려 입원한 배우, 깜짝 놀랄 정체 드러났다

배우 임강성이 독사의 일종인 살모사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배우 임강성은 누구?

임강성
임강성

1981년 12월 23일 생으로 본명은 임강성이었습니다. 사실 첫 출발은 배우 임강성이었으나, 1999년에 아이돌 그룹 세이브(S.A.V, 또는 에스에이브이)의 멤버로서 데뷔했고 2002년에 임강성에서 성은 뺀 '강성'으로 솔로 가수 활동을 하다가 다시 배우로 돌아왔습니다. 

2집 발매 이후에는 발라드 그룹 초월과 세룰리안 블루로도 활동했으며, 아무래도 야인시대의 영향력이 워낙 막강한 탓에 그 꼬리표 때문에 상당히 정신적으로 피로했던 듯합니다. 

그러나 어느새 다시 원 본명인 '임강성'으로 배우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비디오스타에서 150만원을 주고 개명했으나 오히려 인생에 암흑기가 와서 다시 본명으로 활동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나는 00이 될거야

임강성 2집 앨범
임강성 2집 앨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제곡 야인을 부른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같은 드라마의 다른 OST인 영웅주의도 불렀다. 같은 해 포켓몬스터 AG의 한국판 오프닝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야인시대 OST와 포켓몬스터 AG 오프닝을 부른 것을 제외하고 유명한 노래로는 사랑해가 있습니다.

원래 배우로 데뷔를 했는데 어느날 소속사 대표와 함께 노래방에 가게 되어서 노래를 했더니 대표가 가수 데뷔를 권해서 가수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배우 활동도 계속하고 있어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와 MBC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2020 sbs 연기대상
2020 sbs 연기대상

2015년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10회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출연했습니다. 슈가송은 야인. 오랜만에 TV에서 야인을 라이브로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활동 당시 못지 않은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슈가맨 출연 영상 현재는 드라마나 영화, 뮤지컬에서 배우로 활동중인데 음반을 언제 내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하나에 집중하는 편이라서 배우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나서 앨범을 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이후 2018년 초 MBC 드라마 돈꽃의 장여천 역을 맡아 오랜만에 비중있는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집이 산속인가..살모사에 물려

31일 일간스포츠 등에 따르면 임강성은 지난 주말 경기도 파주 소재 자신의 집 인근을 산책하던 도중 살모사에 물렸습니다.

임강성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강성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위독한 상황은 아니며 일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뱀에 물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임강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치료중인 발 사진을 올렸습니다.

임강성 sns
임강성 sns

그는 "많은 분들이 연락주셔서 일일이 답변드리기 힘들어 소식 남긴다"며 "잠깐 동네에 나갔다가 독사에 발을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다. 많은 분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사람마다 독성에 대한 반응도 다르고, 그에 따른 조치도 필요해 입원 중에있다. 빠르게 쾌차하여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빈틈 없는 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임강성은 살모사에게 물려 안타깝게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빈틈 없는 사이' 이우철 감독은 "(임강성이) 살모사에게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히며 "산책 중 발이 뜨거워서 담뱃불을 밟은 줄 알았다가 뱀에 물렸다는 사실을 알았다더라. 대표로 액땜해서 영화가 잘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뱀물림사고, 대처는 어떻게 하나

뱀물림 사고는 매년 4000건 정도로 발생할 정도로 생각보다 흔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한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에 의하면 뱀물림 사고는 야외 캠핑이 많아지는 여름철이나 성묘를 가는 추석 명절에 자주 발생합니다.

야외 활동을 하다 맞닥뜨린 뱀에게 물렸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19에 전화해 신고하거나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근처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이송이 여유롭지 않거나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면 환자를 눕힌 후 뱀독이 전신으로 퍼지지 않도록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린 상처를 칼로 절개하는 것은 주변의 신경이나 동맥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을 약화할 목적으로 상처 주변에 냉찜질하는 것은 괜찮지만 상처 부위에 대면 동상으로 인한 괴사가 발생하므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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